'카루소' 장광효 디자이너,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서 축하 패션쇼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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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소' 장광효 디자이너 / (사진)=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제공

 

(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대한민국 미래의 인재가 될 신인 모델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되고, 세계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THE LOOK OF THE YEAR 선발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더룩오브더이어(THE LOOK OF THE YEAR)는 패션 종주국 이탈리아에서 1983년 시작된 대회로 지젤 번천을 비롯한 신디 크로포드, 나오미 캠벨, 린다 에반젤리스타 등 세계적인 톱모델들을 배출한 권위 있는 대회다. 세계대회 입상자는 로마와 파리 컬렉션, 패션 매거진 보그 이탈리아의 모델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THE LOOK OF THE YEAR KOREA' 본선대회는 3월 28, 29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되며, 한국 최고의 카루소 장광효 디자이너가 우리나라 미래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축하 패션쇼를 만들어 의미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장광효 디자이너는 "COVID 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문화예술계통과 패션계통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사막에 꽃이 피듯 힘든 상황이라도 꿋꿋하게 견디고 이겨내면 어느새 정상에 올라와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로 많은 모델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정상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신인 모델들을 응원했다.

카루소의 장광효 디자이너는 대한민국 대표, 대한민국 1호 남성복 디자이너라 불리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가 이끄는 브랜드 카루소는 올해로 3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7년 처음 카루소의 문을 연 장광효 디자이너는 이듬해인 1988년 서울올림픽 기념 국내 최초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이며 여성복 위주의 한국 패션 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조용필, 서태지, 소방차 등 당대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무대 의상을 제작했고, '장광효 디자이너의 옷을 안 입어본 남성 스타는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며 한국 남성복의 트렌드를 선두 했다.

한편,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수상자는 이태리, 파리, 상해, 서울 컬렉션 등 국내외 다수 컬렉션 활동 기회를 얻게 되고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대회 본선진출의 자격을 갖게 된다. 또한 로마 컬렉션 데뷔와 보그 이탈리아 촬영기회가 제공되며 국내 드라마와 영화, 광고오디션 기회도 제공된다. 

'THE LOOK OF THE YEAR' 세계 대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의 '산레모(Sanremo)'에서 개최된다.

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goglglg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