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패션의 중심지 이태리를 빛낸 클래식 모델들

▲ 밀라노 스포르체스코 성(Castello Sforzesco) 화보촬영에 임하는 더룩오브더이어클래식 모델들 / ⓒ이대웅 기자

▲ 밀라노 스포르체스코 성(Castello Sforzesco) 화보촬영에 임하는 더룩오브더이어클래식 모델들 / ⓒ이대웅 기자

(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2022년 더룩오브더이어(THE LOOK OF THE YEAR) 세계 모델선발대회가 지난 10월 23일 패션의 종주국 이탈리아 산레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년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모델 선발전을 거쳐 각 나라별 대표모델을 선발하고, 각 나라의 대표 모델들은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모델대회 본선무대에 모여 경합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한국 대표 클래식(시니어) 모델(고진희, 김규리, 김명이, 김미숙, 김미정, 김선영, 김성숙, 김수연, 김정아, 리아킴, 박종문, 서정, 성정희, 양선우, 오성환, 유현덕, 이미연, 이정은, 이진숙, 정혜숙, 천다윤, 한동균) 22명이 THE LOOK OF THE YEAR 세계 모델 대회에서 한국의 브랜드 '메종니카(MAISON NICA)'와 '비에니끄(VIENIQUE)' 오프닝 패션쇼 축하 무대에 올랐다.

클래식(시니어) 모델들은 "마치 내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에 빛이 나는 것 같이 정말 영광스러운 무대였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기뻤다"고 패션쇼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대회 오프닝 패션쇼 무대에 오른 시니어 모델들 / (사진)=스튜디오밥스 제공

▲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대회 오프닝 패션쇼 무대에 오른 시니어 모델들 / (사진)=스튜디오밥스 제공

이번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대회에 앞서 클래식 모델들은 한국의 대표 브랜드 '메종니카', '비에니끄', '로드앤테일러', '이로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이태리 명소인 밀라노 두오모성당, 스포르체스코성, 산레모 휴양지 등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한국 패션과 뷰티를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의 염창엽 조직위원장, 이하진 운영위원장, 최두원 기획운영본부장이 기획하였으며, 디자이너 브랜드 ‘메종니카’, ‘비에니끄’, ‘이로스타일’, ‘로드앤테일러’가 함께 했다.

총연출과 교육에는 슈퍼모델 박둘선과 신한대학교 모델콘텐츠전공 김재범 교수가 담당했으며, 영상은 스튜디오원 이상헌 감독, 사진은 스튜디오밥스 우상권 감독, 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이찬호 감독, 헤어메이크업은 노블리즈 뷰티아카데미가 담당했다.

 

▲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대회 오프닝 패션쇼 무대에 오른 시니어 모델들 / (사진)=스튜디오밥스 제공

▲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대회 오프닝 패션쇼 무대에 오른 시니어 모델들 / (사진)=스튜디오밥스 제공

2022 THE LOOK OF THE YEAR 월드파이널 본선대회에는 THE LOOK OF THE YEAR KOREA 수상자 최민경, 김준영, 박정연, 안규연, 은정원이 한국대표 모델로 참가했으며, 이중 모델 안규연이 The Look Of The Year BEAUTY상을 입상했다.

'더룩오브더이어(THE LOOK OF THE YEAR)'는 1983년 패션의 종주국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지젤 번천, 이리나 샤크, 나오미 캠벨, 린다 에반젤리스타 등 세계적인 톱 모델들을 배출한 권위있는 모델 선발 대회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THE LOOK OF THE YEAR KOREA는 한국을 빛낼 모델들의 등용문이 되는 모델 선발대회이며, 지성과 외모를 겸비한 한국의 모델들이 세계로 진출해 한국과 우리문화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활동을 통한 스타 중에 스타를 발굴하는 목적을 둔 대회다.

▲ 산레모(Sanremo) 휴양지에서 화보촬영에 임하는 더룩오브더이어클래식 모델들 / ⓒ이대웅 기자

▲ 산레모(Sanremo) 휴양지에서 화보촬영에 임하는 더룩오브더이어클래식 모델들 / ⓒ이대웅 기자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는 한국에서 9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 모델의 세계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패션산업과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일조하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수상자에게는 이태리, 파리, 뉴욕, 상해, 서울 패션위크 등 국내외 다수 컬렉션 활동 기회를 얻게 되고 더룩오브더이어 세계대회 본선 진출의 자격을 갖게 된다. 또한 로마 컬렉션 데뷔와 보그 이탈리아 촬영기회가 제공되며 국내 드라마와 영화, 광고오디션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2023 The Look Of The Year Korea 본선대회는 오는 1월 14~15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대웅 기자 goglglg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