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별이, '2021 더룩오브더이어'서 한국 전통의 미를 이태리에 알리다
2021 더룩오브더이어(THE LOOK OF THE YEAR) 톱 모델 본선 대회가 패션의 종주국 이탈리아 산레모(Sanremo)에서 지난 9월 26일(현지시각)에 열렸다.
매년 전 세계 40~50개국에서 각 나라별 모델 선발전을 거쳐 더룩오브더이어 이탈리아에서 파이널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이번 대회는 여자35명, 남자20명, 총55명이 무대에 출전했다.
이날 한국 대표 실버 모델 10명이 'THE LOOK OF THE YEAR' 세계 모델 대회에서 배우 서별이가 한국무용으로 한국의 미를 이태리에 알렸다. 서별이는 한국 최고의 한복인 '한복린' 의상을 입음으로써 많은 해외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복린'은 2006년 2월 론칭된 하우스 오브 린의 대표 브랜드로 우리 문화의 매력적인 요소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한국적인 정서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향유할 수 있는 브랜드다.
배우 서별이는 "한국 대표로 더룩오브더이어 오프닝 축하무대를 맡게 되어 영광이었고, 정말 뜻깊은 무대였다. 한국의 춤과 퍼포먼스를 많은 외국 셀럽 분들이 너무나도 사랑해 줘서 굉장히 뿌듯했던 시간이었다"며 "아주 강렬하고 매력 넘치는 더룩오브더이어 행사를 함께 하면서 행복했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 최한나 모델이 수상을 하게 되어 더더욱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서별이는 한양대학교 한국무용을 전공하였으며, 국립정동극장에서 다수의 무용극과 뮤지컬 작품에 출연중이다. 또한 미크맥소마 댄스프로젝트의 팀 이사로서 다양한 공연활동과 유튜브 팀채널 '춤 추는 인간들'과 개인채널 '서별이TV'의 크리에이터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다.
'더룩오브더이어(THE LOOK OF THE YEAR)'는 1983년 패션의 종주국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지젤 번천, 이리나 샤크, 나오미 캠벨, 린다 에반젤리스타 등 세계적인 톱 모델들을 배출한 권위있는 모델 선발 대회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이탈리아 로마 컬렉션과 보그 매거진에 참여하게 되며, 프랑스 파리 컬렉션에서 데뷔 무대를 장식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의 염창엽 의장과 이하진 운영위원장이 기획하였으며, '라벨르랩', '가벵양', '몬테바르끼', '로드앤테일러', '애일리하우스'가 후원했다.
총 연출과 교육에는 슈퍼모델 박둘선과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콘텐츠전공 교수인 슈퍼모델 김재범이 담당했으며,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대표는 총괄 메이크업 디렉터로 참여, 사진에는 신동훈 작가, 이상헌 작가가 함께 했다.
한편, 이탈리아 '더룩오브더이어(THE LOOK OF THE YEAR)' 세계 대회에는 2020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대상 윤영진, 2019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수상자 오지혁, 최한나가 참가했으며, 이중 최한나 모델이 'The Look Of The Year GOLD상'을 수상했다.
문화저널21 이대웅 기자 goglglgl@naver.com
출처 : http://www.mhj21.com/146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