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더 룩 오브 더 이어’ 세계대회,

27일 이탈리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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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더 룩 오브 더 이어 한국대회 본선 무대 오프닝 패션쇼 MAGLOGAN(맥앤로건).[사진=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조직위 제공]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2018 더 룩 오브 더 이어’(THE LOOK OF THE YEAR) 세계대회가 27일 이탈리아의 오르티지아 시라쿠사(Ortigia Siracusa)에서 개최된다. 

1983년부터 이태리에서 시작한 더 룩 오브 더 이어 선발대회는 지젤번천과 이리나 샤크를 비롯해 세계적인 톱모델들을 배출한 대회로 입상자들은 로마컬렉션과 보그 잡지에 참여하게 되며 파리컬렉션에서 화려한 데뷔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이에 앞서 세계대회에 진출할 한국 대표 선발대회가 지난 8월 19일 서경대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29일 워커힐 씨어터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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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룩 오브 더 이어 코리아 조직위원회와 MBG(엠비지)그룹(회장 임동표)이 주최하고 충남일보가 후원한 이 대회는 대한민국 미래의 인재인 만 14세~23세 청소년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또 세계진출의 기회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줬다.

대회장이며 주식회사 바우 다이아몬드 대표 염창엽은 줄기세포 화장품인 셀모브를 론칭과 함께 한국모델들의 유럽진출에 참여했다. 모델 이하진은 부조직위원장으로 무대기획과 연출을 담당했다. 

2018 더 룩 오브 더 이어 한국대회를 주최한 임동표 MBG 그룹 회장(왼쪽)과 심사에 참여한 전강현 충남일보 대표이사.[사진=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조직위 제공]

동덕여대 김동수 교수, 이상봉 패션디자이너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부심사 위원장에 슈퍼모델 박둘선, 심사위원으로 로드앤테일러 김민정 대표와 전강현 충남일보 대표이사가 함께해 한국모델 유럽진출의 등용문을 열었다.

한국대회 본선 무대는 오프닝 패션쇼로 MAGLOGAN(맥앤로건)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맥앤로건은 프랑스 정통 COUTUR HOUSE에서 수련한 두 디자이너 브랜드로 과감한 색과 선을 강조하며 원단 고유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원숙하게 표현해 ‘대한민국 여배우가 가장 사랑하는 드레스’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여러 레드카펫에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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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동덕여대 김동수 교수,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슈퍼모델 박둘선, 이승진 탑 디자이너, 로드앤테일러 김민정 대표.[사진=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조직위 제공]

여자 후보들 단독 패션쇼로는 한국을 대표하며 세계적 무대에서 활동하는 탑 디자이너 이승진의 웨딩드레스 쇼를 선보였다.

이승진 포사는 유럽 디자이너들의 각축장이 되어온 명망 있는 세계 3대 컬렉션 중의 하나인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에 아시아 최초로 초청받아 컬렉션을 하며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세계적인 컬렉션에 참가하는 드레스인 만큼 디자이너 이승진 만의 비즈워크로 특별한 감각을 담아낸 이승진 스포사의 브랜드와 현대적 감각을 재해석한 이승진의 여성패션 브랜드 엘조이의 쇼를 선보인 브랜드다.

남자 후보들 단독 패션쇼로는 쇼(Show)와 클래식(Classic)을 키워드로 클래식 디자인을 화려한 실루엣으로 표현하고 있는 로드앤테일러 턱시도 쇼를 선보이며 화려한 본선 무대만으로도 참가자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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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주식회사 바우 다이아몬드 대표(왼쪽)와 부조직위원장 이하진 모델.[사진=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조직위 제공]

로드앤테일러는 과감한 허리선과 조금은 과장된 어깨선, 유려한 곡선미로 대표되는 로드앤테일러만의 독창적인 턱시도 라인은 이병헌, 박지성, 정준호, 오지호, 지성 등 셀레브리티의 결혼식과 이민호, 김수현, 송승헌, 정우성, 박서준 등의 턱시도로 각종 시상식에 선보여져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대회 수상자는 로마 컬렉션 본선에 진출해 한국 패션모델의 유능함을 알리고 한국 패션산업 및 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대회를 주최한 임동표 회장 “대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청소년이자 유능한 모델을 선발해 우리 한국을 빛내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을 빛낼 민간외교 사절 역할을 담당할 모델을 뽑는 중요한 행사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